시흔주윤이네집
376일째(2006년 5월 16일 화요일 동에번쩍...)




_ 날씨가 좋아 볕에 빨래를 말리느라 문을 열어놓았었는데..

우리 주윤이 보이질 않아 얼른 대문밖을 나가보니 녀석 맨발로 찻길에 나섰다. 쿵~!!

엄마도 맨발로 뛰어나가 안아오긴 했지만 정말 아찔한 녀석이다...

아니 그럼 맨날 문을 꼭꼭 닫아놓고 살아야한단 말인가~!!!



엉덩짝을 때리며 혼을 내도 연실 히죽거리며 웃고마는 주윤이...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저녁에 졸려하며 칭얼거리길래 안고 토닥이며 자장가를 랩버전으로 들려주니

녀석 어찌나 꺄르륵 대며 웃던지...ㅋㅋ



주윤아...

우리 조심 또 조심하자..

절대 혼자 맨발로 대문밖을 나서지 말것~!!! 부탁이야..

사랑한다..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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