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공 주세요~' 하면 공을 굴리거나 던져준다.
엄마가 '떼구르르 굴러가네~' 라며 공을 굴려주면 꺄르륵 대며 잡기도 하고
던져준 공을 잡으려고 두 팔을 뻗기도한다..
공을 잡아 꺄르르거리며 웃는 모습이 어릴적 누날 참으로 많이 닮았다..^^
사랑스런 녀석들...
한동안 잠잠하다 했는데..
식탁위에 모든걸 손으로 덥석덥석 잡아버려 난감할때가 많다.
케잌에 초를 꽂아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는 동안 손을 내밀어 생크림을 푹 찍어버리기도하고
아른아른 초를 만지려고 손을 뻗기도한다..
밥먹을때면 누나 숟가락을 뺏거나 덥석 밥이나 반찬을 만져버릴때도 있고...(너무 배가 고플땐...^^;;)
개구쟁이 호기심쟁이 주윤아..
종일 동에번쩍 서에번쩍...아슬아슬 두근두근..
그래도 건강하게 커줘서 고마워...
잘생긴 우리아들...얼굴이 어서 나았음 좋겠구나.
손이랑 장난감 덜빨고, 침좀 덜 흘리면 좋으련만...
사랑한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