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새벽에 너무 보채는 아들...기저귀를 봐줘도, 등을 쓸어줘도...징징징...
이쪽저쪽 쭈쭈만 자꾸 물려고해서 새벽엔 늘 잠을 설치는것같다..
녀석...요즘엔 앉아서도 뒤를 돌아보며 넘어갈듯 넘어갈듯 떼를 부리기도하고..
뭣이 못마땅한지 부쩍 떼가 늘었다.
앞니가 까츨하니 만져지고 왼쪽에도 만져지진 않지만 뽀얀이가 잇몸속에 보이는걸보니..
이가 나려고 그러는지...원....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징징징...누나 장난감 달라고 징징징...손에 쥔걸 뺏어도 징징징...
떼쟁이 주윤이...어느새 11.2kg...
묵직해서 안기도 버겁고...에고고...
서점에서는 내내 유모차에서 잠을 잤었다.
깨어서는 어딘가..? 싶었는지 꽤 인상을 찌푸리며 여기저기 살핀다.
아들...엄마랑 장난칠땐 꺄르륵 거리며 어찌나 예뿌게 웃는지..
징징대지말고 잘 놀기...알겠죠? 사랑해..
* 변3회 - 1회는 아주조금
* 감자튀김3개 - 손에 꽉쥐고 어찌나 잘먹던지...(아무거나 막주는건가?...--;;)
* 밀크쉐이크 - 빨대를 잘 빨지 못해 잇몸으로 물다가도 엄마가 빠는 흉낼 내주면 쭉~ 빨아 먹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