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프로야구올스타전 개막식이 있던날..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엘 다녀왔다..
두 녀석을 데리고 괜찮을까 싶었지만.. 장내행사라도 보고오자 싶어..
들어가기 전 마련된 얼음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고, 손이 꽁꽁 얼도록 얼음을 만지며 놀았다.
연예인 야구팀, 치어리더 경연, 바다의 애국가, 다둥이네 가족의 시구까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생동감.. 맘껏 소리지르고 맘껏 응원하고...
(물론.. 녀석들의 방해(?) 공작은 계속되었지만...^^)
시흔이도 처음와본 야구장.. 그 넓은 규모에 놀라고 신기했는지 까치발로 여기저기 보기도하고...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를 더 보다가.. 우린 먼저 야구장을 빠져나왔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시흔아..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하던 딸...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래.. 사랑한다..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