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이와 은행엘 다녀왔다.
날씨가 포근해 유모차에 태우고 작은 담요를 덮고 나섰지만 햇살이 너무 따스해 담요는 어느새
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여기저기 주위를 제법 적극적으로 살피기도 하던 시흔이가 낙엽밟는 소릴 들려주니 좋아한다.
손가락으로 종이말기공예로 만든 작은 인형들을 자꾸 가리킨다.
다가가서 만지게 해주니 제법 적극적으로 만지며 옹알이를 한다.
장난감 박스를 온통 뒤집어놓고는 들어있는 장난감을 하나하나 모두 갖고 놀기도한다.
금방 싫증을 내고 또 다른 무언가를 만지고 또 다른 무언가를 만지고...
지금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사줘야 하는건 아닐까....하고 잠시 고민도 해본다.
아빠와 상의를 좀 해봐야겠다.
시흔이는 지금 아빠품에서 아빠의 자장가를 듣고 있다.
시흔아~
아빠품에서 잠드려무나...
사랑한다...우리 공주님~@
* 시흔이 놀이 - 책은 우산, Touch and feel home, 빨간모자(글이 길어선지 도중에 싫증내고 딴짓함)
장난감박스에 들어있는 장난감 모두와 놀기, 거울보며 표정놀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만지며 사물이름 대기, 공 주고받기, 누가누가 빨리 기어가나..
펜 뚜껑을 열어 바닥에 그림, 펜으로 다른 사물 두들기기
* 이만큼 먹었어요 - 달걀두부감자국에 밥말아 세끼 먹음...(너무 잘먹어서 세끼 모두 먹임. 이래도 되나???)
귤1개, 치즈1장, 오늘은 밥을 잘먹어서 간식은 별로 먹지 않음)
* 변 - 3회 (약간 묽지만 괜찮은편)
294일째(2003년 11월 5일 수요일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도 차지 않네요)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3-11-05 21:49:05 | 조회: 222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