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두 녀석 잠들기 전...현관문을 들어선 아빠를 보며 모두 시끌벅적 좋아라했다. ^^;;
시흔이 녀석...
'아빠랑 목욕할래요~ 아빠랑 하는게 더 좋아요~ 엄마랑 하는거 싫어~' 한다..--;;
또 월요일이면 군소리없이 엄마랑 하는게 더 좋다고 말할거지만...
마음 한 구석으론 서운하기도 하고...요즘같이 피곤이 밀려올때면..
시흔일 부추기고 싶은 맘이 들때도 있다..으흐흐~
알아서 해주니 고마워 해야겠지..? ^^;;
책을 제법 잘 읽는다.
어디서 본듯한 문장이면 가끔 없는 글자를 넣기도 하고,
아직 몰라 물어보는 글자들이 있긴해도.. 꽤 잘 읽는것 같다.
세살에 한글이라...푸하하...신통방통하네...
예쁜딸...
아빠랑 목욕하고 나니까 좋아요?
까불까불...행복한 기분으로 푹자고 일어나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