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점심시간을 갓넘겨 향원이모가 아주 오랜만에 놀러오셨다.
이모와 얘길 나누는동안 시흔인 방에서 공부를 한다며 노트에다 크레파스로 이것저것 그림을 그리며
혼자 잘놀아주었다.
이모에게 자료를 며칠 빌려주기로하고, 이모가 그 자료를 가방에 넣는데 시흔이가 울어버린다.
'그건 엄마 껀데...엄마 꺼예요~T.T' ^^
며칠만 빌리고 다시 돌려준다며 약속하고 이모가 선물하신 예쁜 접시로 시선을 옮기게 했다.
역시 꽃무늬가 그려진 접시...시흔이 맘에 쏙 드나보다...ㅋㅋ 얼른 울음 뚝~!!
오후엔 재래시장엘 다녀왔다.
시흔이 편한 바지(5,000원)도 하나사고, 찬거리랑 케잌하날 샀다.
오늘은 시흔이가 태어난지 1000일이 되는날...
천일동안 예쁜 모습으로...우리집 행복둥이가 되어준 예쁜 딸...
지금처럼...늘 건강하고..예뿌게...착하게..자라줬음 좋겠구나...
사랑해 공주님.....
* 바자회에서 노래하는 인형하날 샀다. (3,000원)
_ 아빨 꼭 닮았다며 사자고 해서...눈가랑 이마의 주름을 빼면..살짝 닮은듯도...^^
* 오후에 곰돌이선생님께서 다녀가시며 곰돌이 2주분량 챙겨주심..시흔인 또 잔뜩 기대~!! ㅋㅋ
* 이웃집 토토로를 한번 더 봤다. 재밌어한다.
* 영어동요를 들으러 가기전에 갖고 놀던 장난감을 깨끗이 정리해놓고 물티슈로 바닥도 깨끗하게 닦아놓아 칭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