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04일째(2005년 7월 7일 목요일 '여기가 엄마 품~')
<b><center>코끼리가 된 시흔이 ^^</b></center>







_ 만삭의 몸이 되면서...

주윤이가 태어나면서 시흔일 안아주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다.

주윤일 안고 있어도 와서 샘을 내거나 하지 않길래..그저 그런가보다 했는데..

역시나 아직 엄마 품이 그리운 아기인것을 왜 몰랐을까..



엄마 주위를 맴도는 시흔일 덥석 안아주었더니 무척 좋아라 하며 엄마 여기저길 만져댄다.

언제 이렇게 커버렸나...싶게 녀석 품에 안기가 여러울 지경이다.

엄마 냄새도 맡고 살을 부비던 시흔이가 '여기가 엄마 품이다~'한다.

엄마 품이 그동안 얼마나 그리웠을까...

주윤이가 잠든 밤엔 꼭 시흔일 안아줘야겠다...



오늘 유독 여러번 토하던 주윤이 덕에 엄만 여러벌 티셔츠를 갈아입어야했다.

저녁무렵 주윤일 씻기고 먹이고 트림을 시키는데 녀석이 또 엄마 옷에...^^;;

엄마도 샤워하면 되겠다 싶어 그 옷 그대로 시흔이 머릴 감기는데 녀석이 코를 막으며

'으~~~냄새, 엄마옷에서 우유냄새나요...' T.T



유독 깔끔쟁이 시흔이..

먹다가 흘리면 바로바로 닦아줘야하고 옷에 묻으면 작은양이라도 갈아입혀달래고

바닥에 머리카락이나 먼지있음 앉으려고도 하질않고.. 작은 먼지하나라도 주워서 휴지통에 버리고...

아기 답지 않음이야...쩝~



시흔아....

오늘은 어땠니?

엄마에게 야단도 맞고 울기도 했지만..우리 시흔이 잘못했음을 인정할 줄 알고 용서를 빌줄알고...

고맙구나...착하게...건강하게 커주렴...사랑해..



* 변1회

* 과자, 매일우유ESL, 귤,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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