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420일(2009년 5월 25일 월요일 현장학습)




_ '서울유아교육진흥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온날...



새벽에 깨어 김밥을 싸고.. 과일꼬치를 만들고.. 그렇게 딸을 현관에서 배웅하고

주윤이랑 엄마도 서둘러 옷을 입고 집을 나섰더랬다.

우리딸.. 학교 운동장에서 빠이빠이~ 해달래서...



근데... 간발의 차이로 버스는 휭~ 지나가버리고..

우리딸.. 못...봤...다..



엄마들 말로는 '시흔아 잘 다녀와~' 했더니 힘없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더랜다.

돌아서 오면서.. 눈물이 날뻔했었다... ㅠ.ㅠ



3시에 주윤이 영어수업을 들여보내놓고 학교까지 서둘러 갔더랬다.

3시30분 귀가 예정이었지만... 혹.. 교통사정이 좋아 일찍 도착하면 어쩌나.. 하고..

역시나 도착과 동시에 버스가 운동장으로 들어섰다.



우리딸.. 지쳤는지.. 서운함이 아직 남았는지 표정이 별루다...

그치만.. 오래가지 않는 딸..

아침의 일을 얘기하고 엄마가 더 속상했을거라 했더니 웃는다.

그리고 연실 재잘거리며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사랑스런 딸...

우리 예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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