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의 생활로 게으름이 생겼다.
육아일기를 도대체 며칠째 기록하지 못했는지...반성!!!
시흔이는 원주생활 내내 잘먹고 잘놀아주었다...
다만 부쩍 떼가 늘고 칭얼거리며 밤중에 깨어나는 횟수가 늘고...젖을자주 물고...
그게 아마도 코감기로 인한 코막힘 때문이 아니었나 싶지만...
맑은 콧물이 쉴새없이 줄줄 흐르더니 간혹 누런콧물도 섞여 나온다.
자꾸만 콧물을 닦아주다 보니 코밑이 빨갛게 되어
시흔이가 손수건을 쥐고 있는 손만 보아도 도망가며 싫다한다.
주말에 행여 더 심해질까봐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콧물을 뽑고 약을 넣고...그리고 약을 처방받았다.
돌이 지나서인지 2.5cc를 먹이던 물약이 5cc로 늘어났다.
병원을 다녀와서인지 콧물이 전에만큼 줄줄 흐르진 않지만 여전히 시흔이는 불편한가부다.
고모의 차로 서울로 왔다.
일주일만에 돌아온 집이 낯선지 잠시 어색하게 앉아있던 시흔이가 장난감을 만지며
예전처럼 컨디션을 찾은것 같아 좋아보인다.
시흔아...
할머니댁에서 설을 맞고 돌아와보니
돌이 지나서인지 우리 공주 또 훌쩍 커버린것 같구나.
어서 코감기 나아야할텐데...
사랑해...
* 가자~소릴 가끔 함.
* 음악소리가 나오거나 기분이 좋을땐 엉덩일 흔들거나 손을 올리며 춤을 춤.
_리듬을 탈줄 아는듯함.
* 엄마, 아빠를 제대로 가리킴. 원주식구들도 제법 제대로 가리킴
374일째(2004년 1월 24일 토요일 시흔이 병원다녀온날)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01-25 17:49:17 | 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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