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용기를 주시고
할 수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를 알 수있는 현명함을 주소서..
저 아이들을 위해서.."</b></center>
_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파워콘서트가 있었다.
SS501,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민경훈, 손담비. by진성, 유리, 원더걸스, 문희준, 김동완...
기대만큼 파워스럽진 못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꽤 있었지만...
오랜만의 열기.. 함성.. 그들의 라이브... 가까이 볼 수 있었던것만으로도 감사..
2시간전부터 가서 자리배정받고 근처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생각지도 못하게 작지만 '동물체험학습장' 발견..
공작, 기니피그, 자넨, 토끼, 닭과 병아리들...
몇바퀴를 돌고 돌며 재밌어하던 우리 똥강아지들..
공연시작하기 얼마전부터 깊은 잠에 빠져버려 암것도 못보다...
겨우 자다깬게 원더걸스 언니들의 무대..
그걸 본것만으로도 만족해 하는 딸..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오랜만에 찾아뵌 잠실할머니댁에서 맛있는것 배가 빵실뽕실해질만큼 먹고..
늦은시각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잠에 빠진딸..
어제 무리하게 뛴 탓인지 온몸이 쑤시구만..
또 며칠가겠군.. ㅋㅋ
하지만.. 하루 내내 기분좋고.. 행복했던 날..
내 아이들도..그러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