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733일(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독감예방접종)
<b><center>많이 아프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그치?</b></center>







_ 시흔이가 주말내내 열이 오르락내리락.. 4개월여만에 찾은 소아과..

다행히 밤새 땀을 쏟으며 열이 내리더니 상태는 괜찮다시며 독감예방접종을 했었다.



소소아과 - 경원대 한방병원 - 뚜레쥬르 - 교보생명 - 교보문고 - 롯데리아 - 석촌호수 - 집..



제법 오래토록 걸었지만.. 시흔인 컨디션을 회복한듯 즐겁게 걸어주었다.

(엄마는 무척 무리가 되었는지 온몸이 욱신욱신.. 컨디션 급저하.....T.-)



내 몸이 힘들때면 작은 일에도 짜증이 먼저 일때가 있다.

우리딸.. 고열에도 짜증내지 않았는데.. 나는 어린 딸보다도 못한 엄마인가...

얼굴이 화끈.. 부끄러워진다.

스스로 마음을 달래고.. 다독일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다.



시흔아..

막상 주사를 보더니 '무서워요~' 하지만 주사바늘에도 꾹 참고 씩씩하게 맞더구나.

너의 의젓함과 공손한 말투에 엄마는 늘 뿌듯하단다.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시흔이가 잘해줘서 주윤이도 잘하는거라고..

누나가 잘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예쁜딸~♡





* 키 - 108cm

* 몸무게 - 16.8kg

* 독감예방접종비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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