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25일째(2003년 12월 6일 토요일 아...너무 춥다...)
친척 결혼식이 있어 원주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함께 점심을 먹고 출발...

시흔이는 할머니등에 든든하게 업힌채..

아빠에게 안겨서 갈때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홀가분함도 아닌 허전함과는 또다른....



오랜만에 뵌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모두에게 잘 안기기도 하고 낯가림이 없어 예뿌다...우리 시흔이~

할머니등에서 잠깐 낮잠을 잔탓인지 예식장에서 시흔이가 잠투정을 한다.

신부대기실에서 시흔이를 업어 재울려는데 도통 잠들려하지도 않고

우리 공주 무게덕에 오래 안고 있기도 힘들다...





바람이 너무 매서워 시흔이는 할머니등에서 외투에 폭싸인채 다녔다.

답답한듯 꼼지락대기도 했지만 그 덕에 시흔이는 못잔 낮잠도 푹잔듯 하다.





시흔이도 집을 아나부다.

이불에 눕히자마자 기지개를 펴며 편한 웃음을 짓는다.





시흔아~ 우리 공주님.

추운데 멀리 다녀오느라 힘들었죠?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 뵙고 오니 좋다그치?

지금은 아빠와 팽이놀이를 하고 있구나.

팽이가 멈출때마다 다시 돌려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심상치않다.

여자답게...조용조용...얌전하게... 알았죠?



사랑해...사랑스런 공주님...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시금치두부나물밥(무지 많이 먹음), 갈치구이, 된장국두부

                            오후에 치즈1장, 새우깡2개

                            오후에 잔치국수, 호박죽조금, 빵조금

                            쭈쭈 많이 먹음 (외출로 못먹여서 퉁퉁....쩝~)





* 변2회 - 동글동글 변조금, 바나나으깬것 같은변



* 시흔이가 싫거나 마음에 들지않으면 소릴지르거나 엄말 때리기도해요. (걱정이얌...쩝~)



* 야단맞는게 서러우면 입을 삐죽대기도 하고 많이 서러우면 바닥에 얼굴을 묻으며 울어요.



* 이마가 건조해져서 더욱 보습에 신경쓰고 있어요...모자탓인가????



* 몸무게 9.8kg (많이 컸다..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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