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랑 준서이모가 왔다.
원래계획은 화창하고 포근한날 석촌호수나 둘러보자는 거였지만...
늦은 점심을 먹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리기도 했고
(영양돌솥밥이 나오는데 25분, 시흔이가 어찌나 잘먹는지 이것저것 먹이고 엄마먹고 하느라...)
백화점 쇼핑 하랴 시흔이, 준서 뒤치닥거리하느라 진종일 유아휴게실에서 보내랴..
백화점을 나오니 이미 어둠이 깔려있다.
앙상한 가지마다 깨알같은 전구로 장식되어있고 커다란 크리스마스츄리같은 조형물도 눈부시다.
무슨일인지 저너머에선 불꽃축제도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시흔인 쇼핑이 힘들었는지 곤히 잠에 빠져 이모든걸 모두 놓쳐버렸다..
_언제 아빠와 늦은시간에 외출을 감행해야겠다...
시흔아~
우리 예쁜 시흔이...
엄마는 시흔이와의 외출이 참 즐겁단다.
보채는것도 울며 칭얼거리는것도 없이 항상 잘놀고 잘먹고...
얼마나 예쁜지 몰라...
그리고 고마워~
사랑하는 우리 공주님...잘자~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치즈김밥(치즈를 먹지않고 자꾸 뱉어서 김밥에 넣어 말아줌) 2줄반
간식으로 찐고구마조금
점심에 영양돌솥밥, 계란찜, 단호박샐러드, 된장국속 두부조금, 굴비살(모든걸 잘먹음)
저녁에 감자볶음밥(조금먹다 맘)
* 변1회 - 묽기도 굳기도 적당한 예쁜변(백화점가는길에 볼일을 봤는지 약간의 기저귀발진기가 있었지만
곧 사라짐)
* 엄마의 율동을 유심히 보고있다가 손뼉치고~부분에서 같이 손뼉을 치기도하고 아직은 어설프지만
작은동작으로 조금씩 흉내를 낼려고도 하네요.
* 키 - 75.6cm ( 그새 또 자랐네요~ 아이 예뻐라~)
320일째(2003년 12월 1일 월요일 화창하고 포근한날...오후부터는 바람이 차가워짐)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3-12-01 22:54:56 | 조회: 180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102 | 310일째(2003년 11월 21일 금요일 춥다...) | 시흔맘 | 11-21 |
| 103 | 311일째(2003년 11월 22일 토요일 여전히 춥다...) | 시흔맘 | 11-22 |
| 104 | 312일째(2003년 11월 23일 일요일 바람이 차갑지만 화창한날) | 시흔맘 | 11-23 |
| 105 | 313일째(2003년 11월 24일 월요일 흐림) | 시흔맘 | 11-25 |
| 106 | 314일째(2003년 11월 25일 화요일 새벽엔 비..오전에 화창하게 갬) | 시흔맘 | 11-25 |
| 107 | 315일째(2003년 11월 26일 수요일 흐린하늘이었지만 포근했어요) | 시흔맘 | 11-26 |
| 108 | 316일째(2003년 11월 27일 목요일 바람이 불긴 했지만 춥진않네요) | 시흔맘 | 11-27 |
| 109 | 317일째(2003년 11월 28일 금요일 가끔비... 포근한 편) | 시흔맘 | 11-28 |
| 110 | 318일째(2003년 11월 29일 토요일 흐림) | 시흔맘 | 11-29 |
| 111 | 319일째(2003년 11월 30일 일요일 화창한날이 그리운날...) | 시흔맘 | 11-30 |
| 112 | 🔸 320일째(2003년 12월 1일 월요일 화창하고 포근한날...오후부터는 바람이 차가워짐) (현재 글) | 시흔맘 | 12-01 |
| 113 | 321일째(2003년 12월 2일 화요일 포근한편...오후부터 바람차가워짐) | 시흔맘 | 12-02 |
| 114 | 322일째(2003년 12월 3일 수요일 바람이 점점 차가워져요...) | 시흔맘 | 12-03 |
| 115 | 323일째(2003년 12월 4일 목요일 춥다....) | 시흔맘 | 12-04 |
| 116 | 324일째(2003년 12월 5일 금요일 오후부터 비 조금씩) | 시흔맘 | 12-05 |
| 117 | 325일째(2003년 12월 6일 토요일 아...너무 춥다...) | 시흔맘 | 12-06 |
| 118 | 326일째(2003년 12월 7일 일요일 아..정말 겨울인가부다...) | 시흔맘 | 12-07 |
| 119 | 327일째(2003년 12월 8일 월요일 첫눈...) | 시흔맘 | 12-08 |
| 120 | 328일째(2003년 12월 9일 화요일 여전히 춥다.) | 시흔맘 | 12-09 |
| 121 | 329일째(2003년 12월 10일 수요일 을씨년스런날...) | 시흔맘 | 12-10 |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