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쥔장..
쥔장..
어딜 다녀온거야?
몇 일째 집이 썰렁해서 오늘은 혹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싶어 전활했더니 집에도.. 핸폰도 받질 않더군..
그러니까 더더욱 걱정이 되더만..
다행히 별 일 없었던 것 같아 안심이다.

날이 다시 더워지고 있다.
오늘은 잠시 학교 옆 공터에 심어놓은 호박밭에 다녀왔다.
누렇게 익은 작고 이쁜 호박 몇 개를 챙겨놓았다.
보기만해도 좋다..ㅋㅋㅋ

울 학교도 월욜부터 개학을 해서 조금 바쁘네.
그리고 담주 화욜부턴 교육청에서 당분간 근무를 하게되었다.
이래저래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우리의 만남은 언제쯤 이루어질지....
암튼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시흔이 단속(???) 잘하구..

그럼 시간남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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