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홈피의 방명록이 어째 이리 조용하냐?
나는.. 90일의 휴가(??)를 끝내고 출근한지 오늘로 3일째.
새벽에 꼭 한번씩은 깨어서 우유를 먹어야 하는 착한 딸(??)때문에 잠이 무척 부족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직은 일은 할만해.
보승이랑 도은이는 터울이 좀 나서인지 보승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보승이랑 다르게 도은이는 잔병치레를 좀 많이 하는게 키우는게 쉽지않네.
딸이라서 그런가...
하긴.. 나야 출근하면 그만인데 하루종일 도은이랑 전쟁하는 엄마가 고생이시지뭐.
도은이가 고생(??)을 좀 시켜서인지 살이 좀 빠졌어.
현상유지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출근하고 보니 나름대로 힘에 겨운지 먹는게 땡긴다.
이러면 큰일인데 말이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진주에서는 비 구경하기가 쉽지않다.
잠깐씩 내리다가 그치고 말이지.
덥다.. 덥다.. 노래만 부르고 있는 편이지.
넌 여전히 두 아이와 열심히 지내는 것 같구나.
참 쉽지않던데 말이야.
늘 너의 부지런한 모습에 나는 반성만 한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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