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엄마 어쩌다 병원에 계신거냐?
얼른 완쾌되셨음 좋겠다.
오늘도 날씨 맑음이다.
정말 좋은 날이지 싶어.
울 학교 학생들 수련회, 소풍가고 지금은 3학년만 남아 있어서 학교가 조용하다.
우리도 오후엔 영화나 한편 보러갈 계획인데....
나는 저녁에 시댁 제사가 있어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이다...쪕;;;
예술제며 유등구경하느라 거의 매일 저녁을 보승이랑 함께 다녔더니 이젠 몸살이 날 지경이다.
평소 못해줬던 미안함에 부지런을 좀 떨었더니 ...
이것도 아무나 할 게 못되는 것 같어.
이럴때 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더 하게된다.
가끔 이렇게 해주는 나도 힘겨운데 ..
매일 두 녀석과 함께하면서도 많은 걸 해주는 널 보면 말이야.
친구 고생이 많으이~~~~~ㅎㅎ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하네.
보승이랑 나는 벌써 코감기가 걸려 맹맹한 소리를 내고 있는데...
시흔이 주윤이 너두.. 모두 괜찮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구..
또 시간내서 전화할께.
사랑한다 친구..
주야..
작성자: 라니 | 날짜: 2005-10-11 09:40:21 |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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