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윤이가 누나와 함께 있을땐.. 잘 느끼지 못했는데..
막상 누나 없는 빈자릴 대신하려는듯.. 주윤인 누나와 참 많이 닮아 있었다.
엄마에게 보내는 표정도, 말투도, 행동도....
역시 남매구나.. 싶을 만큼..
우리 주윤이.. 누나 없어 많이 심심했지?
그러길래 있을때 잘하라고.. 누나 아프게 하지 말고.. 소리지르지 말고..
장난감 사이좋게 갖고 노는게 어떠세요...? ^^
오전에 잠시.. 찬미 이모와 함께 외출을 했었다.
팬티를 고집하고 나서서 맘이 아슬아슬 했지만.. 다행히 잘해주었고..
집에와서 팬티에 실례 두번... (응아는 아직 쉽지 않은가보다...)
싸놓은 짐을 보며 얼른 할머니댁 가자며 칭얼거리다 엄마 쭈쭈를 자장가 삼아 잠이들었다.
우리아들.. 잘자고 일어나렴~~~~
덧 - 또 며칠.. 홈이 조용할것도 같다..
817일째(2007년 7월 31일 화요일 주윤이에게선...)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7-07-31 23:19:28 |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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