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승차시간이 빠듯하여 과자하나 음료하나만 달랑 사들고 버스에 올랐더랬다.
늘.. 버스에 타면 잠을 자니.. 그거면 되겠다... 했는데..
어쩐일인지.. 원주에 도착할때까지 멀쩡한 녀석들...
과자가 모자란다며 징징징.. 심심하다며 징징징..
노래도 부르고.. 칭얼거리기도 하고... 다행히.. 버스에 탄 손님이 별로 없어 애교로 봐주셨지만..
우리 아들.. 엄말 조마조마하게 했었다.
예은이 앞에선 오빠 같다가도.. 늘 징징징.. 하는 아들..
원주에 오니 더 한듯하다.. 쭈쭈도 자주찾고.. 이 노릇을 어쩌면 좋으리...
점점 나아지겠지....그치? 주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