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외출할때.. 호비를 안고나가거나.. 요 호비 자동차를 안고 나서거나..
주윤이의 호비사랑은 참 각별하다...
누군가는 '저 호랑이가 뭐라고 저리도 좋아할까?' 의문을 갖더라만...
엄마역시 무엇이 주윤일 저리도 끌리게 한걸까.. 궁금하게한다.
주윤이녀석..
요즘 부쩍 많이 커버린것같다.
그림그린 스케치북을 갖고와선 들뜬 목소리로 '엄마 이거봐요~' 하기도 하고
'누나야 토마토 먹을래?' 하고 엄마대신 물어오기도 하고
큰것과 작은것을 구분하며 '크다~ 작다~' 하기도 하고
많은것과 적은것을 구분하기도 한다.
(물론.. 아직 발음이 서툴긴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듯..)
색도 많이 알고 같은 색끼리 구분하기도 한다.
누구의 것인지 구별할 줄도 알고..
자주보던 책은 제목을 얘기하면 꺼내오기도 한다.
훌쩍 커버린것만 같은 주윤... 떼가 줄고.. 덜 울면 좋으련만..
주윤아... 우리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