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누나 생일 선물사러.. 저녁에 문구점엘 들렀다.
갖가지 장난감이 가득한 곳.. 그래도 녀석.. 눈으로만 지켜볼뿐 만지작거리질 않는다.
누나 나팔하날 사들고 나오는데.. '누나꺼예요. 누나 생일선물~' 했더니 '누나꺼~누나꺼~' 하며
달라고 떼도 부리지 않는다.
누나 뒤 졸졸 따라가며 '떠~떠~(뛰어뛰어~)' 하며 팔만 휘두른다.
운동신경이 제 누날 닮은걸까? 어쩜 뛰는 폼까지....푸핫~!!
생일 파티 내내 케잌만 보고있던 녀석..
잘먹을 줄 알았더니 한두숟가락 먹고는 '엄마가~' 한다.
그러더니 좋아하는 딸기만 잔뜩 먹고...
주윤아..
우리 주윤이.. 먹는게 그리도 좋으니?
많이 먹고 쑥쑥~ 건강하게 커주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