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임신 23주+5일(2005년 1월 25일 화요일 아자아자아자~)
_ 아가야...

어제부터 시작된 월요병에 빠진 엄마..

괜스런 의욕상실감 같은것..

며칠새 부쩍 불어버린 몸무게도 걱정이고..

이런 괜스럼들이 우리 아가에게 전달될까 걱정이구나.



우리 아가는 아직 잠이 들지 않았나보다.

하긴 엄마가 불을 밝히고 잠을 안자고 있으니..--;;

꼼지락꼼지락~

너의 움직임을 느끼며 그나마 엷은 미소를 지어본다.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는말..

엄만 시흔이언니(누나)를 낳고 잠깐 선배맘들의 말을 떠올렸었단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며, 재롱까지..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가슴에 새록새록 담기며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엄마는 물론 아빠까지도 무척 행복해졌단다.



하나가 둘이 되어 셋이되고 이젠 넷이되는구나..

엄마 혼자 너희둘을 키울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내 사랑하는 아가들..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건강한 모습으로...주말에 만나자꾸나.

벌써 부터 너의 움직임이며 생김새가 보고싶구나..

잘자렴...사랑한다..우리 둘째..





아차차~ 엄마 힘낼께..

우리 내일은 시흔이언니(누나)랑 외출을 해보자꾸나.

기분전환이나 할겸..

외할머니도 오신다하시니...기분이 한층 나아지겠다...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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