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잘하겠다더니.. 또 입을 꾹 다물고야 말았다.
윗니는 불소도포.. 제법 여유있게 한다싶어 한시름 놓았더니...
이런 고집불통이 있나.... 달래보고, 협박도 해보고, 또 달래보고, 사정도 해보다 결국 관뒀다.
등줄기 식은땀이 날정도로 마음을 다스려야 했지만.. 고집불통 주윤이가 결국, 아빠와 엄말 이겼다.
그리고.. 오늘부터 사탕, 과자 따위들.. 절.대.로 안줄것이다!!
* 오랜만에 만난 서연이와 어딘지 어색해보인다.
어린이집을 다니며 다른 친구들이 생긴 서연인 주윤이 곁에만 맴돌다 가버린다.
주윤인 서연이 노랠 부르더니만 막상 또 그렇게 쉽게 어울리질 못한다.
안타깝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