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51일째(2005년 8월 24일 수요일 비가....)
<b><center>짱지이모네에서...</b></center>



_ 어젠..하늘이 파아랗고 높아서...그 화창함에 이끌려...

아빠 아침 출근길에 따라나서서 짱지이모네엘 갔었다.

시흔이는...장난감도 책도, 관심도 적어선지 두 동생들(주윤, 동윤)을 살짝 괴롭혀서...

연실 혼이 나긴했지만...그래서 더더욱 심통부리듯 말을 안듣는것 같아 미안하고 속상하고...



침대의 스프링을 알만할때 침대를 원주할머니댁에 보내버려선지...

그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시흔이가 이모네에선 연실 침대위를 굴리고 다녔다.

잘 먹고, 잘자고.. 잘 놀아주고...



작은듯 동윤이 옷도 빌려입어가며, 분위기에 끌려 1박을 하고 오늘 돌아왔다.



비가 내린다....

바람도 꽤 차갑게 느껴지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속에 들어와 있겠지...



사랑하는 공주님...

더운 여름동안...예쁘게, 건강하게 커주느라 고생많았어.

사랑한다......많이 많이.....



* 아빠한테 반말을 자꾸하려한다. --;;

* 혼내면 듣고있다 얼른 와서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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