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가 아픈지...잇몸이 아픈지..아프긴 아픈가보다.
먹깨비 우리 시흔이가 좀체 먹으려 하질 않는다.
자극적이거나, 딱딱한건 더 아플것같아, 아침엔 미역국에 밥을 말아줬는데..
먹는둥 마는둥 밥을 거의 다 남겨놓고, 점심엔 짜파게티를 그럭저럭 먹어치우곤...
저녁엔 그 좋아라하던 계란후라이도 먹질 않고 한입먹다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오이랑, 쭈쭈과자 조금 먹은게 전부....
배고프지 않댄다...
계속 이러면 토요일엔 병원엘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다.
시흔 공주님...
우리 공주님...잘먹어야 빨리 낫지...
아프지 마....사랑해...빨리 나으렴...♡
* 변 2회 - 1회는 묽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