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납작~ 벽에 붙어 싫은 투정을 부린다.
간혹은 장난 가득한 눈빛이었다가도 가끔은 정말 싫다는듯 몸서리칠때도 있다.
목욕하기 왜 싫어할까....며칠전까지도 무척 좋아했었는데...
암튼 찝찝한 녀석이다...쩝~
점점...시흔이와 엄마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느낌이다.
하루종일 사랑이 가득한 눈길과 손길을 주고 받길 반복할때면...
시흔이도 엄마도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난다...
그래서 그럴까? 떼쟁이 김시흔의 허물을 완전히 벗고 있는 느낌은?
점점..시흔이의 냄새가 더 좋아진다.
점점..시흔이의 눈빛이 더 사랑스러워진다.
점점...시흔이가 너무너무 예뻐보인다.
사랑에 빠졌나보다...
* 변1회
* 오늘은 밥을 잘 먹었어요.
* 오전에 아기랑콩이랑 2단계 한팩을 다 먹었어요 -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남.
* 부쩍 눈주위와 등, 다리에 아토피가 더 심해짐...내일은 병원엘 다시 들러봐야겠다.
* 머리핀 잃어버림 - 백화점에서 머리에서 빼내어 손에 들고 다니다 흘린모양이다.
한참을 핀~핀~ 노랠 불러서 하나 백원하는 작은 똑딱핀 두개를 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