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나는지 옷을 걷어 배를 긁기도 하고 (배랑 등에 아토피가 생겼다)
칭얼대며 엄마와 아빠사일 비집고 들어와 엄말 밀어내기도 했다.
그것도 모자라 엄마 배위에서 잠들기도...(한쪽으로 떨어져버릴까봐 엄마는 제대로 잠들지못했다)
_ 자고 일어나도 전혀 개운치 못한 이유가 혹시??
오전에 소아과를 다녀왔다.
잘놀기는 해도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기만 해도 눈물을 뚝뚝 흘리고..
부엌에 따라와서도 엄마 다리를 잡고 놓으려 하질않고..
정말이지...화장실에서의 볼일(?)한번 맘 편히 봤으면...
그래도..줄줄 흐르는 콧물만 보면 안스럽기만 하다.
코가 막혀선지 도통 밥을 먹으려 하질 않는다.
먹다 뱉기 일쑤구..
내일은 죽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하루종일 보채고 엄마만 찾는 시흔이 덕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뭐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하루였지만..
우리공주님...아프지마...
빨리 나으렴...사랑해.
* 변 1회 - 조금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조기구이, 밥조금
점심에 마가렛2개, 김밥조금, 요구르트1개
저녁에 조기구이, 밥 아주소량
수시로 쭈쭈만찾음
* 약은 아주 잘 받아먹네요.
* 배꼽인사를 잘해요..
* 자주 읽던 책이라 그런지 꽂혀있는것만 보고도 책을 찾아오네요.
_ 꽥꽥 오리야 빨리 일어나~, 반짝반짝 반지가 어디로 갔지?
* 며칠전(사흘전)부터 오른쪽 어금니가 뽀얗게 올라왔어요.
* 양말만 신어도 나가는줄 아는가봐요 - 현관문에 가서 빨리 오라며 성화예요.
* 나가는걸 너무 좋아하네요..근데 감기가 빨리 나아야죠..비도 오구...
* 항생제 및 코감기약 2일분, 동백꽃종자유 10일분, 가려움 가라앉히는 물약 5일분 처방 - 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