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59째(2004년 1월 9일 금요일 수두예방접종 맞던날...)
시흔이 돌때 원주에 내려가서 구정까지 지내다 올라 올것 같아

소아과 원장님과 상의해서 오늘 수두예방접종을 맞기로 했었다.

오전에 예약을 해놓은터라 시흔이 목욕을 시키고 돌선물로 이모에게 받은

니트한벌을 입혀 숄로 단단히 감싸고 유모차에 태웠다.

가는길에 잠들었던 시흔이가 병원에 도착해 깨어나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청진기로 간단한 진찰을 시작할때부터 울기시작하더니

귀지를 빼내고 주사바늘을 찌를때는 서러운 울음소리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가여워라..

문질러주고 안아주었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간호사언니들에게 관심을 돌린다.





10월에 영주이모 다녀갈때 단풍물들쯤 찍은 사진을 오늘에야 현상했다.

어제 스커스공연장에서 찍은 사진까지...

몇달사이 불쑥 커버린 시흔일 보니 흐뭇하다.

기특하기도 하고...더불어 감사...또 감사!!!





엄마 쭈주를 먹고도 한참을 곰돌이와 누워 뒹굴거리며 놀던 시흔이가

곰돌이를 팔에 안은채 큰대자로 잠들었다.

이젠 이렇게 혼자서도 잠드는건가??? ----- 그랬음 좋겠다..

우리 공주님...

사랑해...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찐고구마, 마가렛1개, 생우유(해태튼튼우유) 데운것 빨대로 조금

                            점심에 다시마멸치육수 두부시금치국, 밥

                            간식으로 귤, 치즈1장(잘먹음)

                            저녁에 변이 잦아서 누룽지를 끓여줌.





* 변5회 - 오렌지, 귤이 소화되지 않은게 조금 보임, 김탓인지 변이 검정색에 가까운 카키색임.

              (잦은 변탓으로 기저귀발진이 더 심해짐 - 파우더 발라주고 잘 닦아주었지만...)



* 수두예방접종비 - 35,000원

* 몸무게 10kg

*그림카드랑 퍼즐조각이랑 블록들이 하나둘 사라지고있다.

(언제 날잡아 옷장밑으로 숨은것들을 찾아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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