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조금씩 흐려지는 하늘..
피곤할법도 한데.. 동혜만나러 나서는길.. 씩씩하기만하다..
한번 다녀온길.. 이번엔 실수없이 내려야지... 신풍역하차..
오늘은 코스트코에 쇼핑하러 가는날..
머리속에 메모해둔 리스트들.. 하나씩 꺼내가며 카트에 담는다.
스케치북. 전동치솔모. 치솔. 주윤이 우비. 시흔이양말과 아이들 샴푸..
두둑했던 지갑은 홀쭉해졌지만.. 또 한동안은 든든하겠지...^^
이모께서 사주신 피자와 핫도그로 배불리고..
슬슬 졸려하는 주윤일 어쩌지 못해 집으로 Go~!!
동혜랑 시흔이.. 제법 잘 어울린다.
두 녀석 깔깔거리며 노는 모습.. 보기만해도 흐뭇해~
언제 이렇게 컸나 싶다..
겉돌듯.. 어울릴듯.. 어울리지 못하던 아슬아슬하던 녀석들이....
* 언니.. 오늘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