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늘... 소박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곤 하는 똥강아지들..
올해는 케잌과 딸기랜다... 며칠전부터 그렇게 노랠 부르더니.. 막상 하루하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좀은 불안해 하는 기색도 보이고..
착한일을 많이 해서 받을 수 있을지.. 아님 받을 수 없을지.... 걱정스러워하는듯한...
퇴근하는길에 케잌을 사오기로 한 아빠.
날이 날인만큼.. 교통체증에 늦고.. 케잌사러 줄서느라 늦고..
가스렌지 위 찌개불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
드디어~~~들어선 아빠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던 똥강아지들..
아빠손에 들린 케잌 상자에 함박웃음 가득~
골목에서 산타할아버지를 만나 받아오셨다는 아빠 말씀에 좋아라~뿌듯해하고..
저녁을 먹고.. 간단한 파티에 또 한번 행복해하고..
올해는 원주 식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 가득...하지만.. 모두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_ 산타할아버지께서 주신 케잌.. 뚜레쥬르라고 적혀있다며 시흔이가 살짝 의심의 눈초리를..
( 너무 커버린 딸...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