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30일째(2003년 12월 11일 목요일 화창한 햇살이었지만 추웠어요)
화창한 햇살에 괜스레 가슴이 설레인다.

바람도 그닥 차갑지 않은것 같아 시흔일 데리고 나가볼까하다가...

역시나 집안일에 시간을 뺏기고...

시흔이는 낮잠을 자고...

햇살은 햇살일뿐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쩝~





시흔이가 잠시 잠든사이에 저녁찬거리를 사러 동네 슈퍼엘 다녀왔다.

건망증.

아빠가 카레가 먹고싶다해서 가놓고는 카레만 빼놓고 괜스런 과자들을 사들고 들어왔다.

문여는 소리에 시흔이가 깨어났고 저녁준비를 할려다 카레가 없는걸 확인한 나는 힘이 빠진다...왜이러지??

시흔이에게 몇번이고 잠시만 기다리라 얘기하고 후다닥~ 오르막길을 뛰어올라 카레를 사서 달려오니

우리 공주 현관앞에서 무릎으로 앉아 울고있다...가여워라~





목욕을 시키는데 이젠 제법 힘이든다.

혼자 앉을 수 있어 수월해졌다지만 머리감길때나 세수시킬때 손목에 무리가 올만큼 시흔이가 커버렸다...^^;;





시흔아~

목욕한 후라 그런지 얼굴이 뽀샤시 윤이 나는게 예쁘구나.

우리 공주 많이 커버려서 안기도 씻기기도 엄마는 힘에 부치지만

그저 건강하게 커줘서 넘넘 고맙고 감사한단다.

겨울내 건강하게 지내주렴.

사랑한단다...우리 아가...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콩나물북어국(무, 두부, 국물), 밥

                            점심에 멸치브로콜리 볶음밥(버터 + 볶음멸치다진것 + 데친브로콜리다져서 + 밥), 귤

                            간식으로 치즈조금(먹다가 뱉어버림) , 사과간것 (1/2개)

                            저녁에 소고기 당근밥죽(소고기, 당근다진것 + 참기름, 통깨, 다시다소량)





* 변 2회 (양 마니마니-약간 묽은듯 보였지만 상태양호한듯)



* 스케치북을 꺼내서 그림그린걸 손가락으로 만지며 놈 - 내일은 그림그리기를 해야겠다...

* 방귀를 성인수준으로 붕붕거리며 여러번 뀜 - 늘 있는 일이지만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 옆집 이모집에서 잠시 놀다옴 - 이모가 뽀하니 입에 뽀뽀해줌

* 빠빠이를 확실히 잘함...

* 서서 발뒤꿈치를 덜썩거리며 콩콩 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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