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691일(2007년 9월 3일 월요일 쉿~!!)
_ 경원대 한방병원.. 두번째 진료날...



대기실에 두 녀석을 두고 들어가며 내내 불안한 맘을 떨칠 수 없었는데...

친절한 간호사님이 괜찮을거라 안심시켜주셔서 과자를 먹게하고 진료실로 들어갔더랬다.

처음엔 조용했었는데 녀석들 과자를 다 먹었나보다...

다행히 오전진료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재잘재잘...

'아픈 주사 한방씩 놔줄꺼야~ 쉿~!!'

간호사님 소리에 잠깐 조용해지나 싶더니...--;;



부황과 뜸을 동시에 시술했다.

불안해하는 환자를 위한 그들 나름의 배려...



이긍...

시흔이의 카랑카랑 목소릴 어쩌랴...

동생 조용히 시키느라 그러는것을...



바람이 선선한게 느껴지는지 시흔인 가을이 온거냐고 묻는다.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겨울이 어서 왔음 좋겠다는 딸.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려주려나....?





▲ 이전글: 1690일(2007년 9월 2일 일요일 비가 부슬부슬...)
▼ 다음글: 1692일(2007년 9월 4일 화요일 추석)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54555657585960616263▶▶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