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향원이모네 이사하던날..
서율이가 몇시간 우리집에서 함께 보내기로 했다.
오전에 서둘러 청소를 끝내고 아침을 먹고나니 서율이가 도착했다.
둘을 키워도 내심.. 아이를 돌본다는건 아주 조금의 걱정과 설레임이 함께하는것 같다.
우리 시흔이랑 주윤이...
어찌나 서율일 아끼고 잘 돌봐주는지...
서율이 근처에서 노래도 불러주고, 잠든 서율일 피해 다른방에서 잘 놀아주고...
의젓하게 굴어준 시흔이..
서율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댄다.
'시흔아.. 동생 또 낳을까?' 역시 대답은 No...!! ㅋㅋ .. 다행이다.. 낳아달래도.. 걱정아닌가...^^;;
서율이로 인해 설레임과 또 한뼘 자란듯한 우리 똥강아지들..
사랑한다..
이만큼.. 커준것에.. 너무너무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