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시흔이도 열이 오르락 내리락.. 다행이 많이 오르지않고 열이 내려주었다.
새벽녁에 깨어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가있던 시흔이가 힘겹게 엄말 부르길래 달려가보니
입안가득 토해서는 어찌할바를 모른다.
얼른 욕실바닥에 내려앉히고 마저 토하게 했다.
토할려고 배가 아팠던겐지..
목욕을 시키고, 옷을 갈아입히고 누워서는 한참 배를 쓸어주었다.
어느새 잠든 딸..
한때 별명이 왕비(비위가 너무 약해 붙여졌던 별명..)였던 엄마..
옷에 묻은것들을 빨아놓고 물로 욕실바닥을 닦다보니..
모성이란건.. 참 대단한거구나.. 새삼 느껴지던날..
어서 나았음 좋겠다..
우리 똥강아지들.. 아프니까.. 잘 먹지도 않고..
그나마 시흔이녀석 호박죽이 먹고싶대서 소원풀어주고...
시흔아.. 예쁜딸...
얼른 나으렴.. 사랑해..
1410일(2006년 11월 26일 일요일 호박죽...)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11-26 17:22:06 |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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