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빠와 등원하는 시흔이를 보내놓고 주윤이도 엄마와 서둘러 고속터미널로 향했다.
외할머니 마중.. ^^
집에 오는길에 재래시장엘 들러 장을 보고 다듬기 시작...
누나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와 마늘도 찧고 빨간 고추도 갈고..
잔 심부름을 도우다보니 어느새 김치통 몇개가 가득가득...
여린 열무가 입안에서 아삭아삭.. 갓 담근 총각김치도 맵지않고 달큰한 무가 아삭거린다.
아~ 신나~~~~~
할머니랑 놀면 너무 신난댄다..
함께 장난치며 놀아주시는 엄마를 보며.. 나도 저런모습일까... 반성하게된다...
엄마처럼 나도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어야지.. 다짐한다..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