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밤새 버둥거리다 배꼽이 떨어졌나부다.
근데 모양새가 영...배꼽주위가 같이 떨어져야하는데 탯줄 연결부위만 떨어져서 피가났다.
눈꼽도 여전하고 해서...할수없이 오전에 병원엘 다녀왔다.
겉싸개에 폭싸인채로... 그래도 바깥공기가 익숙치 않아선지 가끔 끙~끙~대기도 하고..
눈부심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고...
병원에 들어서자 간호사들이 '우와~ 시흔이랑 너무 닮았어요~ 축하드려요~' 부산을 떨며 좋아해주신다.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여기저기 봐주시고 배꼽부위도 소독해주시고 가제수건을 상처부위에 붙여주셨다.
_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고, 떨어질때까지 소독하지말고 지켜볼것~!!
눈꼽은 눈과 코 연결부위가 아직 뚫리지 않아 그렇다시며 눈 사이 마사지요령도 알려주셨다.
처음으로 나들이(?) 하는게 병원이라 안스럽긴 했지만 큰 문제없는것 같아 안심이다.
배내를 벗었다.
병원가며 내의를 입혀봤는데 괜찮은것 같아 내의를 계속 입히기로 했다.
의젓한게 부쩍 더 커버린것 같다...
* 변4회 - 노란변(흰알갱이 가끔 섞임)
* 키 - 54cm
* 몸무게 - 3.7kg
18일째(2005년 5월 23일 월요일 병원다녀온날...)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05-24 08:32:03 | 조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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