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34일째(2007년 1월 29일 월요일 쉬~)
<b><center>고무찰흙을 주물주물.. 힘주는 아들...ㅋㅋ</b></center>









_ 한번 입에 들어간건 좀체로 뱉질않는 주윤인데..

어제, 오늘.. 몇번 뱉곤 했다.



낮에 상추쌈을 싸달래서 싸줬더니 상추의 쌉쓸한 맛 때문인지 인상써가며 뱉게 해달라고 했다.

시금치나물이며, 당근이랑 무...오이며.. 다른 야채들은 잘먹는데..



저녁 설겆이를 하는데.. 주윤이가 '엄마 쉬~' 하며

고추부위를 잡고 다가왔다.

쉬를 많이해서 기저귀가 제법 아래로 내려간 상태인지라 주윤이도 뭔가 불안했던가보다.

얼른 쉬통을 찾아 갖다대니 잠깐 그러고 있다 또 싫댄다.

금방이라도 쉬가 나올것같은데도...--;;



뭐 싫대는데 억지로 시킬수가 있나..?

쉬~ 하며 의사를 밝힌것에 만족해야지...^^



저녁먹을때 살짝 졸려하는것 같더니.. 그래도 혼자서 밥을 잘도 떠먹더니..

다 씻고 펼쳐놓은 이불에서 읽어달라고 할 책 세권 손에 쥐고 잠이 들어버렸다.



우리 주윤이.. 엄마가 아침에 책 읽어줄께요..

사랑한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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