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우리집 악동..
하루종일 누나를 울게 만들다 시피 한... 엄마를 때리고 떼를 부리고...
접시위에 놓인 먹거리들이 완전 사라져야 자릴 박차고 일어나던 주윤이가
몇개 집어먹다 혼자 장난감으로 놀기를 반복..
냉장고앞에 서성대지도 않고.. 잘 먹지 않아선지 쉬~도 별로 안하고 응가만 저녁무렵 두번했다.
하루종일 누런 콧물을 쏟아내고 따스한물에 엄마 손을 적셔 살짝 닦아줘도 어느새 코부위는 빨갛게 변해버렸다.
엄마 손만 봐도 머릴 흔들며 뒤로 물러선다.
많이 아프긴 한가보다.
종일 악동처럼 누나와 엄마를 정신못차리게 만들고는 막힌 코로 힘들게 숨을 쉬는듯..
엄마 목걸이를 끊어질듯 쥐었다 놓았다 하다 잠이들었다.
아.. 얼른 나아야지..
며칠 더 반복되면.. 엄마가 꼼짝없이 몸살감기에 걸릴 것만 같다...
우리 주윤아...
많이 아프지?
얼른 나아서 우리 예쁜 주윤이로 돌아와주세요...
사랑해....아들..
* 밤새 열이 오르길래 미지근한 수건으로 손발을 닦아주었다.
물론 손도 못대게 짜증을 부려댔지만.. 해열제를 먹일까.. 고민하던 중에..
땀을 흘리더니 열이내렸다....
오늘밤은 무사하길....아멘...
565일째(2006년 11월 21일 화요일 악동...)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11-21 21:30:08 | 조회: 94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473 | 552일째(2006년 11월 8일 수요일 슬슬...) | 시흔맘 | 11-08 |
| 474 | 553일째(2006년 11월 9일 목요일 DTP 예방접종) | 시흔맘 | 11-09 |
| 475 | 554일째(2006년 11월 10일 금요일 아야~) | 시흔맘 | 11-11 |
| 476 | 557일째(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수다쟁이...ㅋㅋ) | 시흔맘 | 11-14 |
| 477 | 558일째(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너무 먹는거아냐?) | 시흔맘 | 11-15 |
| 478 | 559일째(2006년 11월 15일 수요일 뽀뽀~) | 시흔맘 | 11-15 |
| 479 | 560일째(2006년 11월 16일 목요일 아빠~) | 시흔맘 | 11-18 |
| 480 | 561일째(2006년 11월 17일 금요일 자다깨어...) | 시흔맘 | 11-18 |
| 481 | 563일째(2006년 11월 19일 일요일 김주윤~!!) | 시흔맘 | 11-21 |
| 482 | 564일째(2006년 11월 20일 월요일 감기...) | 시흔맘 | 11-21 |
| 483 | 🔸 565일째(2006년 11월 21일 화요일 악동...) (현재 글) | 시흔맘 | 11-21 |
| 484 | 567일째(2006년 11월 23일 화요일 허스키...) | 시흔맘 | 11-24 |
| 485 | 568일째(2006년 11월 24일 금요일 누런 콧물이..) | 시흔맘 | 11-24 |
| 486 | 569일째(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어쩌나...?) | 시흔맘 | 11-26 |
| 487 | 570일째(2006년 11월 26일 일요일 장염인가?) | 시흔맘 | 11-26 |
| 488 | 572일째(2006년 11월 28일 화요일 당신이 잠든사이....) | 시흔맘 | 11-28 |
| 489 | 573일째(2006년 11월 29일 수요일 하뿌지~) | 시흔맘 | 11-29 |
| 490 | 574일째(2006년 11월 30일 목요일 딸기~) | 시흔맘 | 12-01 |
| 491 | 575일째(2006년 12월 1일 금요일 주윤이도...) | 시흔맘 | 12-01 |
| 492 | 576일째(2006년 12월 2일 토요일 익숙...) | 시흔맘 | 12-05 |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