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47일째(2006년 11월 3일 금요일 너무 예쁜 소리... '까꿍~')






_ 주윤이가 며칠전부터 '까꿍~' 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까꿍놀이를 좋아하더니 아이챌린지 특집호 '호비랑나랑' 을 볼때면

수건으로 가려진 호비 얼굴을 보이게 할때마다 '까꿍~' 하며 좋아하고..

웃어보렴.. 하면 어색한 표정으로 '하하~' 거리며 웃어도 주고..

'어부바~' '네~' '똑똑~ 멍멍~' 그리고 멍멍이가 자는 흉내까지.. 재밌어한다...



색칠공부하는 누나를 본겐지..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찾길래 꺼내줬더니 코에 손을 갖다대며 '꿀꿀~아빠~' 한다.

꿀꿀이랑 아빠 그려줄까? 끄덕끄덕...

그려진 꿀꿀이를 보며 좋아하더니 이내 색칠하듯 덧칠을 하며 낙서를 시작한다.

색칠하는거랜다... 본건 있어서...ㅋㅋ



잠들기전 엄마 목걸일 만지던 버릇이 결국 목거리를 끊어지게했다.

손목까지 넣었다 뺐다하더니 결국 스르르..

주윤이도 놀랬는지 하나 더 남아있던 목걸이를 가리키며 어째야 하나.. 하는 표정이다.

괜찮으니까 이젠 그만 만지자. 했더니 끄덕끄덕.. 그래도 그 버릇이 쉽게 없어지진 않나보다.

그래서 주윤이 손을 만져줬다.



잠깐 어색해하더니 토끼랑 꿀꿀이 꼬옥안고서 이내 스르르 잠든 아들..



주윤아.. 우리 주윤이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



* 식탁에 밥이 차려질때면 '밥~밥~' 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ㅋㅋ

* 오전엔 누나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둘이 얼마나 재밌게 놀던지.. 큰소리 한번 안내고...기특한것들..

* 모양끼우기 - 이제는 모양을 제대로 찾아 끼운다.. 아직 끼우는게 쉽지않은지 도와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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