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73일째(2004년 11월 18일 목요일 귤사람...)
_ 우리 공주님...

동글동글 귤을 2층으로 쌓아 우리가족 귤사람을 만들었다.

그러고보니...우리 가족도 넷이다..

아기 귤사람까지 챙기는 시흔이의 맘이 참 따스하고 예쁘다.



'엄마 귤모자~'라며 머리위에 갖다대기도 하고

카메라를 보며 뒹굴거리며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짓기도한다.



감기로 무척 힘든 엄마도...우리 공주님때문에 힘이 생기는듯 하다...



사랑한다..아가..♡



* 변3회

* 아기랑콩이랑2단계 1, 슈퍼100(딸기맛), 딸기, 귤조금, 야채볶음밥, 유자차, 빠다코코넛2개

* 여전히 콧물과 기침이 계속되지만 컨디션이 점점 좋아져 잘 놀아줌

* 책읽기를 너무 좋아함

* 잠들기전에 가끔씩 손을 빨기도 함 - 살짝 손을 가져다가 '엄마 손 잡을까?' 하면 '네~엄마손' 하며 멈춤

* 소리에 민감하고 ('엄마 무슨 소리나지?'), 음악소리에 흥얼거리며 피아노치는 흉내를 내거나 박자를 맞추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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