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바람에 목이며, 코, 눈이 따끔따끔... 싫어싫어~~~~~
저녁에 친구들과 오랜만의 모임이 있었지만..
삼이이모랑 시흔이랑 셋이서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회의로 약간 늦어진 이모를 기다리는동안 시흔이가 조금 칭얼거리긴 했지만..
먹고 즐기는 내내 얌전한 우리딸...
졸음이 쏟아져 코를 후비기도 하고 두건을 벗어버리기도 했지만..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잠시...마트 쇼핑을 했다.
복도를 제집마냥 정신없이 다니기도 하고 매장직원에게 빠빠이를 하거나 까꿍을 하기도 하고..
_우리딸 너무 사교적인거 아냐?
바람이 많이 불어 삼이이모와 작별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채 택시에 올라 아쉽지만..
행복한...즐거운 날이었다.
돌아온 시흔이는 목욕을 끝내고 이내 잠이들었다.
잠든모습...정말 사랑스럽다.
오늘은 아빠가 홍천엘 가게되어 시흔이와 둘만 집에 있다.
조금 무섭기도 하고 많이 허전하지만..
시흔이랑 꼬옥~안고자야지...
* 변 3회 - 변비인듯...몽글몽글 된듯한 변 조금씩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조기구이, 애호박새우볶음(애호박, 당근, 새우살), 밥, 김, 콩나물무침
점심에 잔치국수(무,다시마,멸치,애호박 다시물)
저녁에 감자요리(통감자치즈오븐구이, 포테이토)
간식으로 아이슈타인베이비우유 50ml, 옥수수빵, 슈크림빵조금
* 제목을 얘기하면 책이 꽂힌 표지만 보고서도 잘 찾아오네요-몇권에 한정되어있지만...
* 응가한게 안좋은걸로 아는지...응가해놓고도 안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