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가방은 언제봐도 커다랗고 무겁다...
먹을것이..한없이 한없이 쏟아져나오는 요술주머니 같다.
하루에 한두번씩 이유없는 울음을 울어대는 시흔이..
(물론...이유야 있겠지만...도무지 엄마는 시흔이가 왜 우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일하는 엄마의 관심을 유도하기위한 안스러운 울음같다. 졸릴땐 더 심해지고..)
날씨가 조금 풀린듯하다.
아직 바람이 조금 차긴하지만..
잠깐잠깐씩 시흔이와 집앞에 나가보기도했다.
시흔이는 여전히...너무 좋아한다.
할머니 이부자리를 봐드렸더니 시흔이가 벌렁 누워버린다...ㅋㅋ
우리 시흔이 오늘 할머니 곁에서 푹~잘 자려무나...
사랑해..
* 변2회 - 1회는 동글동글 토끼x 같은변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멸치볶음, 밥, 김조금, 물김치(무_잘먹음), 사과조금
점심에 야채볶음밥(배추, 무, 호박, 감자, 밥) - 잘먹음, 쌀튀기, 마른멸치6개
저녁에 조기구이, 밥, 물김치(국물, 무), 돈나물, 방울토마토,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