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271일(2009년 4월 6일 월요일 목련)




_ 새하얀 꽃잎 탐스럽게도 톡톡 피우더니..

떨어질때면 영락없이 노랗게 퇴색되어버려 흉물스러워지는 목련..



밟힐세라.. 집에 돌아가는길  목련꽃잎 주워 토끼도 되어보고..

도깨비도 되어보고.. 잠시 그렇게 꽃잎에 신난 아이들..



가만히.. 가만히.. 바라보다.. 히죽 웃음이 난다.

가끔.. 이런 여유라도 있어야지..

아이들 덕분에 하늘 한번 올려다보며 그렇게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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